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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리보기 2016.02.01

    [알바 후기] 세븐일레븐 주말 야간 알바 14일차 후기 (슬슬 지쳐간다...)

2016. 2. 1. 21:33 - 꿈별이

[알바 후기] 세븐일레븐 주말 야간 알바 14일차 후기 (슬슬 지쳐간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꿈별이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단순 포스팅이 되려나요?
편의점 알바 또 쓰려고 한답니다 ㅠ_ㅠ

어제 포스팅 예정이었는데 방문자가 너무 떨어져서
어제는 정보성 포스팅 하고...
오늘로 넘겼어요
(설마 이래도 더떨어지지는 않겠지?...)





제가 일하는 세븐은 언재나처럼 토요일은 물류가 안들어오는날 입니다!!
그래서 보통 토요일은 느긋하다는 포스팅을 하나 했었죠?

네!!!
원래는 이번에도 물류가 안들어와서 엄청 느긋한 하루가 될 날이었습니다!!

우선 매일 들어오는 FF 정리하고 하루 일과의 시작을...


정리하는중 발견한 신메뉴!!
전주비빔밥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새로 나왔더군요?
3000원에 나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던데
우리학교 학식보다 나은 비쥬얼 ㅠ_ㅠ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ㅋㅋㅋ)

비빔밥 덕후라서 그런지 완전 땡기는 메뉴라 폐기가 나오기를 기다리지만 너무 잘팔려요...
들어오고 얼마 안지나서 들어온 도시락들이 다팔려요 ㅠㅠ
주택가라 안그래도 도시락 쟁탈전이 펼쳐지는 장소인데
저 비빔밥을 노리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다투고 있어요...
(저한테 이거 언제 들어오냐고 묻지마세요 저도 알바라 몰라요;;;)


들어온 일배상품 정리를 끝내고는 이제 좀 공부나 해볼까!!
했지만...
아오;;; 끊임없이 밀려드는 손님들의 행진
전날에만 해도 하루종일 70명 조금 넘게 왔었는데 
오늘은 무슨 알바시간 50%밖에 안지났는데 70명이 훌쩍 넘어가니 ㅠㅠ



책보려고 앉으면 손님등장!!
정리하려고 워크인 들어가면 또 등장!!!
종도 안울려서 온거 확인이 안되는데 하루종일 문짝만 쳐다보다가 끝내야 되겠니?...

나도 공부가 하고싶다...


게다가 진상손님 여럿 등장에 영~~ 시원찮기도 하고 말이죠

술취한 여성분과 친구분이 같이 왔었는데
뭐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계속 술 더마시고 싶다고 그러는 손님...
마지못해 맥주 두캔이랑 안주 사가던데 저한테 왜 여기서 술마시면 안되냐고 따지시고...
설득해서 보내려니까 나가면서 저한테 "아저씨, 우리집 저기 아파트에요"
....
아주머니... 저 아저씨 아닙니다만?
게다가 집주소는 왜 알려주고 가시나 몰라요;;;
대리운전도 아니고 경찰도 아닌 편의점 알바한테!!!!
(기운이 뚝 뚝 떨어지는구나 ㅠㅠ)




아무튼...
이후로도 진상손님의 방문은 여럿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을 적어봤습니다...


추워서 냉장고 물건 아무도 안사가니 편하기는 한데
대신 라면을 많이먹어서 라면 짬통 비우고 씻는데 지옥이네요
가뜩이나 물도 차가운데 그 냄새나는걸 맨손으로 씻고있다니 ㅠㅠ
(시급도 제대로 안받는데 하이고 내팔자야;;;)



여담으로
사롭게 들어온 도시락인 전주비빔밥 도시락은 완전 인기지만
소고기 된장국 도시락은 들어와도 전부 폐기처분 당하는 슬픔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 뭐 제가봐도 별로긴 하더군요
김치찌개는 괜찮던데 이건 사먹기 좀 아깝다는 느낌?
(야간에 일하면 한시간 시급정도는 먹을거에 투자하게 되는 1인입니다 ㅋㅋㅋ)



아무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모바일로 쓴거라 오타가 좀 있을수도 있는데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꿈별이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학교 개강하면 그만둬야지.... 퉷....)

(수면패턴 완전히 망가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