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함께하는 세상

월요일 하루의 블로그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꿈별이 입니다요

(저도 제가 꿈별인지 꿈돌인지 햇갈리네요ㅋㅋㅋㅋ)

오늘은 워드 프로세서 1급 실기시험을 보고왔심니다

4시 40분 시험이라 3시에 느긋하게 지하철 타러 출발해서 3시 30분에 도착했네요...

대략 1시간동안 혼자서 심심해 죽는줄 알았던건 안비밀!!

오늘은 아무래도 평일이다 보니까 시험치는 사람이 적은걸 예상하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자들 좌석번호를 봤더니 어째... 음...

내가 잘못왔나...?

싶었네요;;; 무슨 10명이 안될줄은 꿈에도 몰랐심돠;;

그래도 시험 전까지 기다리다가 37분에 시험장 입실하고 지정된 번호에 앉았습니다

우선 신분증, 수험표, 응시자 확인을 마치고 방송으로 나오는 시험멘트를 잘 들어주고요

대충 방송曰: 마우스, 키보드는 내가 말할때까지 건드리지 마라!!

건드리면 너 곤란하게 만들거다!!

그리고 잠시 있으니 테스트로 한글 프로그램을 켜주면서 시간을 줄테니 잠시 연습해봐

(... 뭔가 적어놓으니 마음에 안들지만 당연히 실제 방송은 부드러운 존댓말로 해줍니다!!)

그래서 이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급히 글꼴 수정하고 조판부호 켜놓고 난리를 쳤지요

시간이 좀 짧았지만 그래도 평소 연습하던 상태로 맞춰놓고 시험을 첬습니다

(그런데 글꼴 바꿔놓은게 시험 시작하니 리셋!!

그래서 시험 시작과 동시에 새롭게 다시 셋팅했죠ㅠ_ㅠ;;)

그리고 이젠 시험지를 보고 똑같이 만들면 되는데 아.. 영어 진짜많아...

최근 기출문제 보니까 영어는 적더니 이건 뭐이러냐... 하면서 투덜투덜 시작합니다

+

저를 제외한 사람은 7명 이지만 압도적인 타자속도에 기가 죽어버리기 시작했죠...

일단은 뭐 기가 죽었지만 저는 제 페이스대로 얼른 작성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그 무시무시한 속도로 치던 분들이 아직도 타자치네요;;

"솔직히 어... 뭐지?;;; "

했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느긋하게 이제 세부작성 들어가고 마무리 지었더니 대충 5분이 남네요

평소 연습때 보다는 적게 남았지만 얼른 시험지랑 체크 들어갑니다

오!! 오!! 앞글자가 다 들어맞는다!! 하면서 했는데 뒷부분은 어.. 이거 어디있지?

멘붕ㅠㅠ

그러는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어머나... 시간이 10초도 안남았네;;

나 이거 체크해야 하는디?

에라 모르겠다... 그냥 세이브나 해놓고 집가자...

해서 우여곡절 끝에 시험종료ㅠㅠㅠㅠㅠ

뭐 그래도 타이핑 마쳤고 빼먹은부분 없이 잘한것 같으니 20일 후를 기대해보죠 ㅎㅎ

결과를 보고 워드 프로세서 1급 실기 공부법 포스팅이나 해볼까요?

[그것보다 오늘은 글이 참 밋밋해 보이는구먼요]

[괜찮은 사진이 뭐 없으려나...]